워드프레스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진심 추천해요!


안녕하세요? 제트슈만입니다. 이번 달에 제가 집필한 워드프레스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와 게으름으로 거의 2주가 되어서 이제야 제 블로그에 정식으로 알리게 되네요. 


그럼 소개할께요.
 
제가 이번 Wordpress 책을 집필하면서 가장 고민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은,
초보자나 입문자는 빠른 속도로 스킬업(Skill Up)하고, 초보단계는 넘어선 중급 진입자이지만 Wordpress 실무 웹사이트 제작에 어려움을 겪은 독자에게는 실력을 단번에 점프업(Jump Up)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책의 페이지 수를 늘리기 위해서 잘 사용하지도 않는 플러그인이나 기능 위주의 나열이 아니라, 웹사이트를 구성하는데 꼭 필요한 플러그인과 기능만 선별해서 구성했습니다. 결국 이것만 알면 다른건 몰라도 웹사이트 제작에 문제없다! 라는 목표로 집필을 한 것이죠.

그리고, 여러가지 책을 볼 필요없이, 이 책 단 한권만 마스터해도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웹사이트 제작이 가능하도록 하는 집필 포인트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독특한 구성의 워드프레스 책


실제 다른 Wordpress 책을 보면 초보/입문자용 도서, 중급자용 도서, 실무 웹사이트 제작용 도서등으로 책이 세분화 되어있어서 Wordpress의 기본적인 기능을 익히고 실무 웹사이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별도의 책을 또 봐야하는 불편함을 있는 것이 사실인데요. 이것을 한 권으로 해결하게 했습니다.

그럼, 독특한 구성을 가지고 있는 이 책의 세 가지 특장점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첫째, 단 한권이면 된다!


① 단 한 권으로 기본 설치부터 Wordpress 실무 웹사이트 완성까지 전 과정을 마스터합니다.

Wordpress의 기본 기능은 블로그를 만들고 관리하는 일만큼이나 어렵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사전 지식 없이는 Wordpress 설치, 도메인과 호스팅 등 Wordpress를 시작하기 전에 해결해야 할 난관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Wordpress를 겨우 설치해서 관리자 화면에 접속해도, 수많은 설정 항목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기 십상인데요.
이 책은 Wordpress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의 입장에서 웹사이트를 만들고 관리하는 데 필요한 모든 과정을 하나하나 빠짐 없이 설명하며 실습을 진행합니다.

관리자 화면에서도 테마, 플러그인, 글 쓰기, 미디어 라이브러리, 일반 설정 및 사용자 관리 등 Wordpress 관리자가 웹사이트 제작 과정에서 꼭 챙겨야 할 기능들을 설정하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둘째, 무료 테마와 플러그인으로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전문적인 실무 웹사이트를 만든다


② 무료 테마와 플러그인으로 전문적인 웹사이트를 구성합니다

Wordpress에서는 가입형 블로그에서 스킨을 바꾸듯 간편하게 테마를 설정해서 수준 높은 웹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글 작성, 게시판, SNS와 웹사이트 연동, 고객 문의, 보안, 백업 플러그인으로 필요한 부가 기능을 자유롭게 추가해서 쓸 수 있습니다.

이 책을 마스터하면 엄선된 무료 테마, 플러그인으로 이용하면 돈 한 푼 들이지 않고도 완성도 높은 웹사이트를 만들수 있습니다.


세째, 실무 웹사이트를 유형별로 네 가지나 제작해본다


③ 실무 웹사이트를 유형별로 제작해 봅니다.

워드프레스 관리자 기능과 플러그인 및 테마 사용법을 어느 정도 익힌 사용자라면 이제 자신에게 필요한 웹사이트를 만들 차례입니다.


 
이 책의 파트4 에서는 회사 웹사이트, 쇼핑몰, 블로그 웹진, 포트폴리오 웹사이트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앞서 배운 Wordpress의 기본 기능을 직접 적용해봅니다. 여기서 실습하는 네 가지 유형의 웹사이트의 형태를 익히고 변용하면 어떤 주제의 웹사이트라도 무리 없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됩니다.


저는 이 책이 독자분들에게 정말 유익한 책이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소중한 시간을 건져올리는 책이 되었으면 하구요.

그럼 좀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를 자세히보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워드프레스의 금기사항


워드프레스를 사용할 때에 주의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워드프레스 시스템을 개발할 때 금기사항 두 가지는 바로 워드프레스 코어 수정과 PHP 날코딩입니다.

워드프레스는 코어와 테마, 플러그인으로 구성됩니다. 코어는 워드프레스 시스템 자체를 움직이게하는 근간이되는 소프트웨어입니다.
날코딩이란 사용하는 시스템의 프레임웍 규약이나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개인이 자신의 취향대로 프로그램 코딩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럼 이 두가지를 왜 사용하면 않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워드프레스 코어는 금단(禁斷)의 열매


IT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에 개발 환경이 자바기반든 닷넷기반이든 아니면 워드프레스 프로젝트이든지 간에 고객의 특별한 요구사항은 있게 마련입니다.
고객의 특별한 요구사항이 개발 허용량을 벗어나거나 아니면 개발 비용과 기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면 고객과의 적절한 협의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워드프레스로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간혹 고객의 요구사항에 대해서 분석을 해본경우 해당 기능을 구현한 적절한 플러그인을 찾지 못했다고 해서 워드프레스 코어 소스를 수정해서는 않됩니다. 

워드프레스 코어는 PHP 프로그램입니다. 아무리 PHP 프로그래밍을 잘 한다고 해서 코어를 수정해서 고객에게 제품을 납품하는 일은 워드프레스 프레임웍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취하는 임시변통의 방법입니다. 이런 임시변통의 방법은 조금 시간이 지난뒤에 고객의 큰 불만을 일으키는 요소가 됩니다.


워드프레스 코어는 보안이나 기능 이슈로 최신기능을 추가해서 자주 업데이트가 되고 있습니다. 코어를 수정한 시스템은 업데이트 시점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코어를 손댄다는 것은 코어와 연결된 각종 플러그인과 테마등에 영향을 줍니다. 잘 동작하던 시스템의 기능들이 마비될 수 있습니다.

워드프레스 업데이트로 웹사이트가 문제를 일으켰다고 해서 고객에게 워드프레스 절대 최신버전 업데이트 하면 않됩니다. 라는 말을 할 수 는 없습니다.

따라서 이럴 때는 코어를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요청한 내역에 대해서 신규 플러그인 개발을 해야하고 고객에게 그런 사실을 이야기하고 협의해 나가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워드프레스 코어를 개발하거나 수정하는일은 워드프레스 개발사인 오토매틱(automattic)사에서 하는 일이지 우리가 하는 일이 아니라는 명확한 인식이 있어야 워드프레스의 금단의 열매에 손을 대지 않을 것입니다.





PHP 날코딩을 하지 말라


PHP 날코딩은 규정된 프레임웍과 상관없이 개발한 PHP 소스코드를 이야기합니다.
그런 코드는 워드프레스와 무관한 나홀로 코드가 됩니다. 워드프레스로 시스템을 개발할 때는 무엇보다 워드프레스 프레임웍 안에서 프로그래밍을 해야합니다. 예를 들어서 워드프레스 프레임웍 구조를 이해하였다면 PHP 나홀로 코딩이 아니라 커스텀 포스트 타입으로 PHP 프로그래밍을 하거나 해당기능을 하는 플러그인으로 구현해야 할 것입니다.


나홀로 PHP 코드는 워드프레스의 다른 기능들과 서로 연동되지 않기 때문에 역시 워드프레스 업데이트 시점마다 시스템을 추가적으로 유지 보수해야하는 비용이 들게 됩니다.

시스템 개발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과의 끈끈한 신뢰와 이해입니다. 그리고 고객이 전산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고 해서 고객을 특정 이슈에 대해서 속이거나 감추고 개발하는 일은 결국 자신의 회사를 망하게 하는 지름길일 것입니다.



워드프레스 웹사이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이 어떤 것을 만들지에 대한 생각과 기획이 있어야합니다.
웹사이트 기획은 전문가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웹사이트 기획은 웹사이트가 필요한 사람이면 누구든지 할 수 있습니다. 단지 그것이 절실히 내게 필요한가 필요하지 않은가에 대한 생각만 필요할 뿐입니다.

웹사이트 기획을 할 때 추천하는 방법은 손수 사이트맵이나 메뉴구조도를 만들어보는 것입니다.
머리속으로만 생각하는 것보다 A4지 위에 글이나 그림으로 도식화해서 정리하면 한 눈에 이해하기도 쉽습니다.

사이트맵이나 메뉴구조도를 만들 때 마인드맵을 이용하는 것 또한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토니부잔이 세운이론인 마인드맵은 생각을 정리해주고, 사고의 폭을 넓혀주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서는 알마인드를 사용해서 사이트맵 메뉴구조도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알마인드를 이용해서 자신이 만들려고 하는 것을 도식화 하면 됩니다. 처음하는 것이어서 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하면 다음 예제를 따라해도 좋습니다.

예제는 특정 웹사이트를 선택해서 웹사이트의 메뉴 구조를 보고 메뉴 구조도를 만들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블로터라는 사이트를 참고해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블로터 사이트에 접속해서 메뉴구조 파악하기


[작업 순서]
1. 블로터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2. 메뉴를 확인합니다. 블로터 사이트의 메뉴에는 대메뉴가 있고 중메뉴가 있습니다.

대메뉴)





중메뉴)






알마인드 설치하고, 사이트맵 메뉴 구조도 만들기

알마인트 사이트에 접속하여 무료인 Lite 버전을 설치합니다.



이제는 알마인드를 실행한뒤, 블로터를 중심으로 마인드맵을 그려보겠습니다. 이렇게 작성된 마인드맵은 사이트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메뉴구조도가 되는 것입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알마인드를 실행합니다. 
테마맵을 선정하는 화면이 나오는데, 기본맵으로 상태에서 확인을 누릅니다.




확인을 누르면 중심토픽이 나옵니다.





중심 토픽이라고 된 곳에 블로터라고 입력합니다.




메뉴 구조도를 만들 것이기 때문에, 디폴트인 방사형보다는 오른쪽 방사형 으로 선택합니다.
방사형의 경우에는 중심을 기준으로 사방으로 가지선이 그려지고, 오른쪽 방사형은 오른쪽 중심으로 가지선이 그어집니다.




그럼 대메뉴를 하나하나 만들어 보겠습니다.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하위 가지 메뉴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스페이스바를 누르고 '뉴스'를 입력합니다.

뉴스를 입력한 뒤에 엔터를 치면 대메뉴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위 메뉴에 있는 '컨퍼런스', 'TV', '북스', '광장', '아카데미', '블로터'를 입력합니다.




이제는 아래 메뉴대로 뉴스 하위 메뉴를 입력하겠습니다.




알마인드에서 하위 가지를 입력하기 위해서는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됩니다. 마우스로 뉴스를 선택하고 스페이스바를 누릅니다.



이제 하위 토픽이라고 하는 곳에 하위 메뉴를 작성합니다.




오른쪽에 블로터라는 대분류 메뉴에 중분류가 있습니다.






오른쪽 중분류도 위와 동일한 부분으로 입력합니다.






이로써 블로터 웹사이트의 사이트맵이라 할 수 있는 메뉴구조도가 완성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따라하시거나, 자신이 원하는 사이트를 위와 같이 기획하시면 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마인드맵으로 메뉴구조도를 만들면, 한 눈에 사이트가 정리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나 웹사이트 구축에 있어서 워드프레스 적용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서 워드프레스 장점 두 가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첫째, 워드프레스는 최신 기술 적용이 용이한 플랫폼입니다.

워드프레스는 최신 트랜드와 기술 적용이 용이합니다. 요즈음 IT 트랜드는 모바일입니다. 트랜드라 할 것도 없이 이미 모바일은 생활 깊숙히 침투되어 삶의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과거 PC를 주로 사용하던 인터넷 접속 환경은 2000년대 말에 시작된 아이폰과 스마트폰, 스마트TV의 등장으로 N-스크린시대를 열게 되었습니다.

N-스크린이란 운영체제와 장비를 따지지 않고 스마트폰, 아이패드, 스마트TV, 노트북 같이 특정 기기나 디바이스와 상관없이 일관성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모바일 환경은 스크린 화면에 다양화를 초래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은 다양한 화면 크기의 디바이스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이즈 4 ~ 6인치 화면에서 태블릿인 아이패드의 대중화로 9인치대의 넓은 화면을 제공하는 디바이스도 많은 편입니다.





화면의 사이즈가 이제는 여러가지 크기가 존재하다보니, 요즈음 웹사이트의 제작은 반응형 웹디자인(Responsive Web Design)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만약 반응형 웹디자인으로 웹사이트를 제작하지 않는다면, PC용 웹사이트, 모바일용 웹사이트 또는 각각 화면 사이즈에 최적화된 웹사이트를 추가적으로 제작해야 합니다.

반응형 웹디자인으로 제작되어 있다면, 말 그대로 디바이스와 상관없이 자동으로 화면 레이아웃을 조정해서 맞추어 최적의 디자인 뷰를 제공합니다.

워드프레스 테마는 대부분 반응형 웹디자인 기술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디바이스와 화면해상도를 위한 고민을 줄일 수 있고, 웹사이트 구축에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워드프레스는 테마와 플러그인을 통해서 따끈따끈한 최신 기술을 바로 자신의 웹사이트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웹디자인이 적용된 테마 퓨전의 아바다 테마







둘째, 워드프레스는 SNS 연동과 구글 검색엔진 최적화(SEO)에 강합니다.

요즈음의 웹사이트는 SNS와 연동되지 않는다면 생명력을 잃습니다. 콘텐츠를 유통시키기에 SNS보다 훌륭한 도구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기술적으로 특정 웹사이트에 SNS 기능을 접목시키려면 복잡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워드프레스는 SNS 연동을 위한 다양한 플러그인을 제공합니다. 다양한 플러그인을 통해서 워드프레스에 콘텐츠를 유통시키기 위한 공유버튼을 제공하고, 손쉽게 소셜의 댓글을 달고, SNS 채널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페이스북에서 제공하는 페이스북 소셜 플러그인(Facebook Social Plugin) 기능을 사용해서 자신의 웹사이트를 페이스북과 연동시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워드프레스는 검색엔진에 최적화(SEO)되어 있어서 구글에서 검색이 잘됩니다. 특별한 설정을 하지 않고도 워드프레스로 웹사이트를 구축하기만 하면 몇 일뒤면 구글에서 자신의 콘텐츠가 검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글과 다르게 국내 포탈인 네이버와 다음에서는 사이트등록 기능과 RSS등록 기능등 별도의 작업을 하면 포탈에서도 자신의 사이트를 검색되게 할 수 있습니다.




워드프레스로 만든 국내 홈페이지 레퍼런스 여섯 곳

외국과는 달리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사람들에게 워드프레스라는 용어가 많이 익숙하지는 않습니다. 혹자는 워드프레스가 MS 워드와 관련된 문서편집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만큼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저변이 확대되지 않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자세히 확인해보면 국내에서도 워드프레스로 제작된 레퍼런스 사이트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워드프레스 확산에 큰 공신 역할을 한 것은 서울시 입니다. 서울시가 서울특별시 공식 홈페이지를 워드프레스로 구축하면서부터 워드프레스에 대한 국내 인식은 크게 바뀌었습니다. 이 때부터 워드프레스는 국내에서도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 전까지만 해도 워드프레스를 개인 블로그에는 많이 사용했지만 규모있는 기업이나 관공서 사이트에 적용하기를 꺼려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국내에서 워드프레스로 제작된 레퍼런스 사이트 여섯 곳을 소개합니다.


























워드프레스 등장의 의미

이전 글(워드프레스는 왜 중요한가? 웹사이트 구축시 필요사항)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는 일반인이 이러한 시스템을 모두 갖추고 웹사이트를 운영한다는 것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프로그래밍을 할 줄 아는 프로그래머도 개별적으로 환경을 구성하고 PHP나 JSP, ASP로 웹사이트를 구축하려면 많은 노력과 시간이 걸리는 일입니다. 물론 디자인 측면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에 웹사이트 구축에 있어서 디자이너의 도움 역시 필수입니다.

워드프레스 랩소디 테마로 구현한 웹사이트 데모)


사실 과거에는 운영자가 간단한 블로그나 쇼핑몰을 운영하려고 해도 준비할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일단 운영하는 사람이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아니라면 웹서버를 구축한다던지, 어플리케이션 서버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습니다. 더구나 프로그래머나 디자이너라 할지라도 웹사이트를 혼자서 구축하는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여러명이 공동 작업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메이크샵이나 카페24에서 이미 만들어놓은 웹서비스를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정기적으로 구매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바로 여기에 워드프레스의 큰 매력이 있습니다.

워드프레스는 일반인들이 웹시스템 구축에 대한 일련의 과정을 알지 못해도 자신만의 웹사이트를 멋지게 만들어 낼 수 있는 CMS프로그램 이면서, 여러가지 플러그인과 테마를 조합해서 웹사이트 최신성을 유지하고 확보할 수 있습니다.



메이크샵이나 카페24등에서 제공하는 쇼핑몰 서비스를 통해서 운영했던 운영자들은 느끼겠지만, 쇼핑몰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쇼핑몰 템플릿만으로는 한계를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화면 레이아웃이나 프레임을 자신이 원하는 모양으로 마음대로 바꾸기가 어렵고, 비즈니스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신규 기술을 바로 적용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워드프레스는 이러한 문제를 모두 해소합니다.
그래서 자신만의 독창적이 웹사이트나 쇼핑몰을 만들려고 하는 사람에게 워드프레스는 필수 사이트 저작 도구가 되었습니다.

워드프레스를 잘 활용하면 과거에 수많은 컴퓨터 프로그래머와 디자이너가 밤을 새워가야지만 만들수 있었던 웹사이트를 손쉽게 거의 무상으로 구성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워드프레스의 시장점유율

2015년 10월12일 현재 전세계 CMS(Content Management Systems) 시장에서 워드프레스는 현재 24.7% 점유율로 전세계 웹사이트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2위를 차지하고 있는 Joomla가 2.8%의 점유율로 1위 워드프레스 24.7%와 격차가 큰 것을 보면, 이미 워드프레스가 세계 시장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과거 국내에서 많이 사용했던 XE(ExpressionEngine)의 경우는 0.2%의 사용빈도를 나타냅니다.

자료출처) w3techs.com 에서 조사한 전세계 CMS 사용빈도 순위





워드프레스는 기본적으로는 무료입니다. 무상으로 자신만의 CMS(Content Management System)를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친절한 전세계의 개발자와 디자이너들의 피땀어린 수고로 프로그램에 대한 업데이트도 꾸준하게 되고 있습니다.

미래학 분야의 세계적 구루로 평가받는 제임스 캔턴 박사는 다음과 같은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맞이할 미래는 극단적 미래(Extreme future)가 될 것입니다.’
극단적 미래를 준비하는 훌륭한 방법 중 하나는 워드프레스를 아는 것입니다.


급변하는 인터넷 환경에 워드프레스의 등장

급변하는 인터넷 환경 속에서 기술의 진보는 과거 컴퓨터 프로그래머와 디자이너의 전유물이었던 웹사이트 구축을 일반인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일로 만들었습니다. 지금 워드프레스는 그 일을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강력한 개인 생산성 도구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워드프레스가 웹사이트에서 이렇게 중요하고 강력한 도구가 되었는지는 기존에 웹사이트를 구축하는데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개인이 워드프레스, XE, 줌라(Joomla)등 웹사이트 저작도구인 CMS툴을 사용하지 않고, 인터넷상에서 자체적으로 웹사이트, 블로그나 쇼핑몰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해야할 것이 있습니다.(네이버나 티스토리등 가입형 웹사이트, 블로그가 아닌 자신이 직접 설치하고 만든 웹사이트나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물론 워드프레스도 가입형이 있습니다. 그 부분은 나중에 따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웹사이트(웹시스템)를 만들때 필요한 몇 가지 기술적 준비사항

개인이 인터넷 상에서 운영되는 웹사이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운영할 H/W인 서버가 있어야 하고 인터넷 공간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도메인과 호스팅을 해야합니다.
인터넷 도메인과 호스팅은 호스팅 업체에 위임하게 되므로, 운영자는 아래 세 가지 정도를 준비하면 됩니다.

 첫째

 웹서비스를 하기 위한 웹서버

 둘째

 어플리케이션 서버 및 운영 어플리케이션

 세째

 데이터베이스 서버



첫번째로 필요한 것은 웹서비스를 하기 위한 웹서버입니다. 웹서버는 웹에서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 네트워크 통신부분을 처리하는 서버라고 이해하면 쉽게 이해될 수 있습니다. 개인이 간단하게 구현할 수 있는 웹서버로는 아파치그룹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는 아파치(Apache)서버가 있습니다.

두번째 필요한 것은 어플리케이션 서버와 운영 어플리케이션 입니다.
운영 어플리케이션은 PHP나 Java/JSP, Servlet, ASP 등 웹프로그래밍 언어를 통해서 만들어지고, 운영 어플리케이션안에 비즈니스 로직이 들어있습니다. 
그 비즈니스 로직을 탑재한 컨테이너들을 배치해서 웹서버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을 어플이케이션 서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즈음에는 운영어플리케이션 부분을 프레임워크화 해서 개발하고 운영하는 회사가 많이 있습니다. Java 진영으로 보자면 국내에서 기업에서 많이 사용하는 프레임워크는 스피링 프레임워크(Spring Framework)이고 관공서의 경우 전자정부 프레임워크를 많이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 서버로는 톰캣, 웹로직등이 있습니다.

세번째로 필요한 것은 데이터베이스 서버입니다. 데이터베이스 서버는 말 그대로 데이타를 보관하는 곳으로 MySQL과 오라클, MS-SQL, DB2 등의 제품군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하기에 편리한 것은 역시 무상인 MySQL 입니다. 워드프레스도 기본적으로 MySQL 기반하에 운영되고 있습니다.

 


MySQL에 대신해서 MariaDB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MariaDBMySQL을 개발하였던 핵심 개발자인 핀란드 출신 마이클 와이드니어스(애칭 몬티)가 만든 무상 데이터베이스입니다. 몬티는 무상이었던 MySQL이 썬마이크로 시스템과 오라클에 인수되면서 자신이 생각했던것과 다르게 MySQL이 상용화 되는 것을 목도하면서 MariaDB를 만들어서 무상으로 배포하게 됩니다. 몬티는 자신의 첫째딸 이름이 MY 이고, 둘째딸의 이름 MARIA 라서 MySQLMariaDB로 데이터베이스 이름을 작명하였습니다.








웹시스템의 구조도

웹시스템의 구조 측면에서 어떻게 웹시스템이 고객에게 서비스를 하는지 간단히 도식화해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위 그림의 인터넷 환경 오른쪽이 운영 시스템 영역입니다.
맨 오른쪽에서 왼쪽 방향으로 웹시스템의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보면 됩니다.
운영자를 통해서 시스템에 정보에 해당하는 데이터가 데이터베이스에 들어가고, 비즈니스 로직을 탑재한 웹 어플리케이션 서버를 통해서 서비스가 공급됩니다.

웹서버는 외부와의 통신규약 처리를 담당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호스팅과 도메인 서비스를 통해서 사용자에게 블로그나 웹사이트, 쇼핑몰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입니다.




워드프레스의 역사

시간순으로 진행된 워드프레스 변천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년도

 워드프레스 발전 과정

 2001년도

 마이클 발드리기 초창기 블로그 프로그램 b2/cafelog 개발

 2003년도

 매트 뮬렌베그(Matt Mullenweg)와 마이크 리틀(Mikde Little) 워드프레스 0.7버전 완성

 2004년도

 유연한 구조를 지닌 워드프레스 1.2버전 완성

 2005년도

 테마 구조를 도입해서 자유로운 변경이 가능한 워드프레스 1.5버전 출시


워드프레스는 GNU 프로젝트의 GPL2 규정을 따릅니다.
GPL2은 소스 코드를 변경해서 사용할 수는 있지만, 이름을 바꾸어서 판매나 배포를 할 수 없는 규정입니다. 무료로 사용하고 변경도 가능하지만 판매나 배포는 안된다는 것이지요.

b2/cafelog를 처음 만들었던 마이클 발드리기가 소스 코드 변경을 허용해서 지금의 워드프레스로 승계된 것입니다.2003년에 마이클 발드리기의 바통을 넘겨받은 매트 뮬렌베그(Matt Mullenweg)와 마이크 리틀(Mikde Little)는 워드프레스 0.7버전을 만듭니다.

테마 구조를 도입한 워드프레스 1.5버전은 날개를 단 듯이 세상에 확산되는 계기가 됩니다.

워드프레스 3.0버전부터는 여러 개의 블로그의 관리가 가능한 멀티블로그 기능이 추가됩니다. 넒은 의미에서 보자면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블로그 서비스도 일종의 멀티 블로그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배포되고 있는 설치형 최신 버전은 4.3 버전입니다. 그렇지만 4.2 버전을 사용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소프트웨어 업계에서는  최신 버전보다는 한 단계 낮은 버전이 안정적이라 생각해서 선호하는 불문율이 있습니다. 최신 버전은 실제 필드에서 사용자 사용하면서 테스트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아무래도 버그가 있을 확률이 많이 있습니다. 자신이 버그 리포터가 될 수도 있는 것이지요.




워드프레스 4.2의 명칭은 파월(Powell)입니다.
파월은 재즈 피아니스트 버트 파월(Bud Powell)의 이름으로 재즈의 자율성과 소통, 공유의 의미를 부여한 것입니다.




워드프레스란 무엇인가?

워드프레스 누구나 쉽게 블로그, 홈페이지, 쇼핑몰을 구축할 수 있는 웹사이트 저작도구입니다.

워드프레스를 대표적인 설치형 CMS라고 하는데 CMS는 Content Management System의 약자로 컨텐츠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CMS에 대한 개념이 어렵다면, 우리가 일상에서 많이 보고 사용하는 네이버 블로그나 다음 티스토리의 경우도 넓은 의미에서 CMS라 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를 CMS를 기술적으로 운영하는 사람이 네이버 운영자가 되는 것이고, 우리가 만든 워드프레스 웹사이트가 있다면 워드프레스 웹사이트의 운영자는 우리 자신이 되는 것입니다.

중요한 점은 요즈음 같은 시대에 잘 설계된 자신만의 CMS를 가진다는 것은 무척 매력적인 일입니다. 자신만의 CMS를 가지므로 자신의 일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미래는 판의 싸움, 오픈소스 도구인 워드프레스

근래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미래는 판의 싸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자신의 판을 가진 사람은 영향력을 얻을 것입니다.
어떤 판을 짤지는 각자의 몫이겠지만, 워드프레스는 이런 판을 짜는데 도움을 주는 도구입니다.

워드프레스가 좋은 점은 훌륭한 기능을 구비한 도구임에도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워드프레스는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픈소스는 GNU 라고 불리는데, 오픈 소스의 정책인 사용자의 무료 사용범위를 정한 기준에 따라서 GPL1, GPL2, GPL3의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워드프레스는 GPL2를 따르고 있으며, GPL2는 소스 코드 공개와 변형이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변경해서 판매나 재배포는 금지되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오픈소스로 시작된 프로그램이나 프로젝트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리눅스나 아파치 등도 그런 모델을 따라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습니다.

뛰어난 한 사람이나 한 회사가 모든 것을 개발하는 것과는 달리 오픈소스는 전 세계에 여러 사람이 다른 장소와 시간대에서 개발을 하면서 집단 지식의 힘을 이용해서 매머드급 워드프레스와 같은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냅니다.
워드프레스 역시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덕을 톡톡히 본 경우입니다.

처음 워드프레스를 시작한 사람은 마이클 발드리기(Michel Valdrighi)였습니다. 마이클 발드리기가 처음 만들었던 프로그램의 이름은 b2/cafelog라는 블로그 프로그램이었습니다. b2/cafelog는 어찌 보면 단순한 초보적인 기능의 블로그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모든 일이 그렇듯이 시작은 이렇게 작게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은 2001년에 처음 개발되었다가 마이클 발드리기 개인적인 사정으로 중단됩니다.






그 바통을 넘겨받은 사람은 2003년에 매트 뮬렌베그(Matt Mullenweg)와 마이크 리틀(Mikde Little)이었습니다. 이 두 사람에 의해서 프로그램이 보강되어 오늘날의 워드프레스라는 이름으로 다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저 이름 없이 사장될 뻔했던 b2/cafelog라는 블로그 프로그램이 현재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CMS가 된 것은 바로 오픈소스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