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보600 가격과 연비 중한자동차 공습

근래 국내에 출시된 중한자동차의 켄보600은 예상밖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국내 수입판매사인 중한모토쇼가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는 Kenbo600은 이미 초도 물량 완판의 신화를 이루었는데요. 이 이유는 다름아니 가성비에 있습니다.


가성비하면 떠오르는 건 중국의 샤오미인데요. 샤오미 제품이 처음 국내에 상륙했을때는 반신반의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얼마 지나지않아서 결코 뒤지지 않는 기능에 놀라운 가격은 급속히 국내 매니아층을 만들어냈습니다.

켄보600 역시 가성비로 무장하고 국내 시장에 들어왔는데요. 국내 완성차 회사들이 긴장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름이 왜 Kenbo 일까 궁금하기도 했는데요. 다 그 뜻이 있더라구요.

켄의 뜻은 핵심이라는 뜻이고, 보는 여유롭다는 뜻입니다. 600이라는 숫자는 차의 크기를 나타내는 것인데요. 자체적으로 소형은 300~400으로 대형은 700~900으로 넘버링을 하는데 600이면 그 중간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사실 켄보600은 중국산 자동차라 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요. 더구나 놀라운 가성비적인 측면때문에 초반 돌풍이 일어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점점 높아지는 국내산 자동차에 대한 대안으로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지요. 이제는 국민들도 해당 자동차의 국적보다는 스스로 판단해서 합리적이라하면 바로 선택하기 때문입니다.

현대차는 이에 대응하고자 싼타페 가솔린 2.0 터보 모델을 새롭게 출시하고, 기아자동차는 스포티지 가솔린 모델을 추가하면서 대응책에 부심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중한자동차의 Kenbo600의 가격에 대응하고자 현대기아차는 싼타페 2.0 모델의 스포티지 가솔린의 가격을 낮춘 모델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Kenbo600은 실제로 기아차 기준으로 쏘렌토와 스포티지 중간 정도의 크기인데요. 실제 국내에서 타게팅으로 하고 있는 모델은 요즈음 인기가 높은 쌍용의 티볼리라고 합니다. 티폴리의 전장이 4,195mm이고 켄보의 전장이 4,695mm이니 크기 면에서는 티볼리에 뒤지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Kenbo600의 연비와 가격

크기면에서는 티볼리에 뒤지지 않지만 연비면에서는 차량크기 때문인지 티볼리에는 밀리는데요. 세부 모델마다 틀리기는 하지만 티볼리의 연비가 10.7km ~14.7km 이고 켄보의 경우 복합연비가 리터당 9.7㎞ 입니다. 참고하시구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격이겠죠? 켄보600 가격은 모던트림의 경우 1,999만원이고 풀옵션 모델이 2,150만원입니다.
국내 경쟁차종과 비교해보면 기아 스포티지 2.0 가솔린이 2,100만원 ~ 2,340만원 그리고 현대 싼타페 2.0 가솔린이 2,695만원 ~ 3,040만원인데요.


쌍용의 티볼리도 풀옵션이 2,526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가성비를 지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시승기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지요. 아래 모터그래프 켄보600 시승기 영상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앞으로 국내 SUV 시장이 어떻게 변화될지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중한자동차의 켄보600 가격과 연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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