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란 무엇인가?

워드프레스 누구나 쉽게 블로그, 홈페이지, 쇼핑몰을 구축할 수 있는 웹사이트 저작도구입니다.

워드프레스를 대표적인 설치형 CMS라고 하는데 CMS는 Content Management System의 약자로 컨텐츠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CMS에 대한 개념이 어렵다면, 우리가 일상에서 많이 보고 사용하는 네이버 블로그나 다음 티스토리의 경우도 넓은 의미에서 CMS라 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를 CMS를 기술적으로 운영하는 사람이 네이버 운영자가 되는 것이고, 우리가 만든 워드프레스 웹사이트가 있다면 워드프레스 웹사이트의 운영자는 우리 자신이 되는 것입니다.

중요한 점은 요즈음 같은 시대에 잘 설계된 자신만의 CMS를 가진다는 것은 무척 매력적인 일입니다. 자신만의 CMS를 가지므로 자신의 일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미래는 판의 싸움, 오픈소스 도구인 워드프레스

근래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미래는 판의 싸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자신의 판을 가진 사람은 영향력을 얻을 것입니다.
어떤 판을 짤지는 각자의 몫이겠지만, 워드프레스는 이런 판을 짜는데 도움을 주는 도구입니다.

워드프레스가 좋은 점은 훌륭한 기능을 구비한 도구임에도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워드프레스는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픈소스는 GNU 라고 불리는데, 오픈 소스의 정책인 사용자의 무료 사용범위를 정한 기준에 따라서 GPL1, GPL2, GPL3의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워드프레스는 GPL2를 따르고 있으며, GPL2는 소스 코드 공개와 변형이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변경해서 판매나 재배포는 금지되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오픈소스로 시작된 프로그램이나 프로젝트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리눅스나 아파치 등도 그런 모델을 따라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습니다.

뛰어난 한 사람이나 한 회사가 모든 것을 개발하는 것과는 달리 오픈소스는 전 세계에 여러 사람이 다른 장소와 시간대에서 개발을 하면서 집단 지식의 힘을 이용해서 매머드급 워드프레스와 같은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냅니다.
워드프레스 역시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덕을 톡톡히 본 경우입니다.

처음 워드프레스를 시작한 사람은 마이클 발드리기(Michel Valdrighi)였습니다. 마이클 발드리기가 처음 만들었던 프로그램의 이름은 b2/cafelog라는 블로그 프로그램이었습니다. b2/cafelog는 어찌 보면 단순한 초보적인 기능의 블로그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모든 일이 그렇듯이 시작은 이렇게 작게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은 2001년에 처음 개발되었다가 마이클 발드리기 개인적인 사정으로 중단됩니다.






그 바통을 넘겨받은 사람은 2003년에 매트 뮬렌베그(Matt Mullenweg)와 마이크 리틀(Mikde Little)이었습니다. 이 두 사람에 의해서 프로그램이 보강되어 오늘날의 워드프레스라는 이름으로 다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저 이름 없이 사장될 뻔했던 b2/cafelog라는 블로그 프로그램이 현재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CMS가 된 것은 바로 오픈소스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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