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관리, 1분을 지배하면 1시간을 지배할 수 있다


주변에는 할 일이 넘쳐난다. 우리는 언제나 바쁘다. 사물인터넷 시대 여러가지 스마트 기기가 생활 주변에 널려있다. 삶에 편리함을 주는 여러가지 보조 장치가 곁에 있음에도 우리는 항상 시간이 없어서 허덕인다.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현대화된 장치를 지닌 요즈음이지만 농경시대에 느리게 살아가던 선조들의 시간이 그리울 때가 있다.


회사의 일은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언제나 그렇듯이 회사는 위기가 아닌 때가 없었다.
직장 상사가 했던 이야기가 기억난다. 당신이 지금까지 회사 생활을 20년 넘게 해오고 있지만, 단 한 순간도 위기가 아닌 때는 없었다고 말한다.

회사는 언제나 지금이 위기라고 직원들을 독려한다. 요즈음 스타트업 회사들은 상황이 어떨지 모르지만 10여년 전의 대한민국의 많은 회사들은 그랬다. 위기 속에서 성장했고, 위기 때문에 긴장감을 가지고 몰려드는 일감과 싸워냈다.

회사의 직원이든 사업가든 가정주부 든지 해야할 일은 넘쳐난다. 하다못해 개인적인 신문대금 청구서 수납부터 업무 계약 건까지 기간이 정해진 일을 해야한다.

     

1분이라는 시간이 가지는 의미


하루라는 시간은 정해져 있다. 하루라는 구획안에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그렇다면 시간활용에 대한 좋은 처방은 없을까?

일본 메이지대 교수인 사이토 다카시는 '시간관리 혁명'이란 책에서 1분이라는 시간에 주목한다. 우리가 볼 때 1분이라는 시간은 큰 의미가 없다. 그저 흘러가는 시간이고 라면을 끓이기에도 부족한 시간이다.


그런데 사이토 다카시가 주목한 것은 1분 이라는 시간의 밀도이다. 그는 '1분의 밀도'는 강력한 영향력이 있다고 말한다.

"일할 때는 1분의 밀도를 높여 가능한 몰입해서 빨리 끝내고, 쉴 때는 또 좀 더 느긋하고 여유롭게 쉬면 좋지 않을까? 생활 속에서 필요에 따라 빠름과 느림을 자유자재로 기어 변경을 할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한 시간에 단 1분이라도 제대로 집중할 수 있다면 나머지 59분은 오히려 평상시보다 여유롭게 보낼 수 있다.

나는 하루 종일 쉬지도 않고 일만 하면서 살고 싶지는 않다. 또 그럴 수도 없는 인간이다. 하루에 일곱 시간은 꼭 자고 싶고, 좋아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도 챙겨보고 싶다. 또한 자료조사 목적이 아니라 그냥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책도 마음껏 읽고 싶다."

그가 말한 1분의 밀도는 나머지 59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준비작업이다. 1분을 지배하면 59분이 여유롭다고 말한 이유도 처음 1분이란 시간에 대해서 인식력을 높이면 나머지 59분은 자연스럽게 몰입이 된다고 주장한다.


1분으로 놀라운 효과를 만들어내는 방법


그렇다면 우리도 시간을 효율적으로 통제하고 지배하기 위한 조치로 1분이라는 시간에 주목하면 어떨까?
1분이라는 시간의 밀도를 높이면 일과 생활에 보너스가 생긴다. 방법은 간단하다. 그런데 준비물이 필요하다.

스톱워치다. 스톱워치 타이머라고도 할 수 있지만 여기에서는 스톱워치라 부르겠다. 초침이 있는 시계도 좋지만, 스톱워치가 주는 효과는 긴장감이다. 정해진 시간으로 째깍째깍 다가오는 초침의 긴장감은 일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다.

그렇지만, 스톱워치를 별도로 구매할 필요가 없다. 요즈음에는 스마트폰이 만능 해결사다.


스마트폰에 자체적인 스톱워치 기능이 있지만 가능하면 실물 스톱워치랑 비슷한 스톱워치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하기를 권장한다. 스톱워치는 일에 대한 긴장감을 높인다고 했다. 스톱워치앱도 마찬가지다 실물 스톱워치랑 비슷한 UI의 스톱워치앱은 긴장감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자신이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스톱워치앱이 있다면 그것을 활용하라. 만약 기존에 사용하는 것이 없다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괜찮은 무료 스마트폰용 스톱워치를 추천한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들어가서 '스톱워치'로 검색하면 '스톱워치 및 타이머'라는 하이브리드 스톱워치(Hybrid Stopwatch)를 설치할 수 있다.

참고로 본인은 해당 앱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홍보비나 해택을 받는 것도 아니다. 괜찮은 앱이라서 추천하는 것 뿐 다른 이유는 없다.


하이브리드 스톱워치를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스톱워치앱을 실행한 뒤에 왼쪽 상단 메뉴를 클릭해서 'Timer'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하이브리드 스톱워치의 큰 장점은 실제 스톱워치와 닮은 UI를 가지고 있어서 스톱워치 실행시에 시간에 대한 긴장감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1번 화살표가 가리키는 것은 초침이고, 2번 화살표가 가리키는 것은 분침이다. 초침과 분침을 원하는 시간으로 드래그한 뒤에 정가운데 START 버튼을 클릭하면 스톱워치는 작동한다.



이제 스톱워치로 1분의 마법을 부려보자


자, 그럼 시간의 밀도를 높이는 1분의 마법을 부려보자. 순서는 다음과 같다.

먼저 스마트폰을 잘 보이도록 거치대등을 활용해서 책상 옆이나 잘 보이는 곳에 세워둔다.
두번째, 하이브리드 스톱워치앱을 실행시켜서 1분으로 세팅한다.
세번째,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나 작업을 '1분안에 끝낸다'라고 마음속으로 외친 뒤에 하이브리드 스톱워치앱의 시작(START)버튼을 클릭한다.
네번째, 스톱워치의 초침을 의식하면서 1분안에 일을 마치기 위해서 전심을 다한다. 1분에 진땀을 뺀다.

실제 실습을 해보면 알겠지만, 초침을 의식하면서 작업을 하면 그냥 흘러가는 1분이라는 시간이 생각보다 상당히 긴 것을 깨닭게 된다.

이런 훈련을 계속적으로 반복하면 1분이라는 시간의 밀도는 나머지 시간에도 영향을 미친다. 제대로 집중해서 1분이라는 시간을 훌륭하게 보냈기 때문에 그 여파로 나머지 시간까지 얼덜결에 몰입해버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일이나 공부를 시작하려고 책상앞에 앉으면 희안하게 평소에 안보이던 것이 보이고 잡념이 생긴다. 공부하려고 책상앞에 앉으니 책상이 어지러워서 평소에 하지 않던 책상 정리를 한다. 컴퓨터를 켜서 웹브라우저를 켜니 네이버 기사나 동영상이 보인다. 클릭에 클릭을 하다 보니 하려고 했던 일은 잊어버리고 다른 일을 하고 있다.

그런데 먼저 스톱워치를 딸깍 누르고 단, 1분의 시간을 몰입하면 다르다. 시간을 허망하게 흘려보내지 않고, 나머지 시간을 우선순위가 앞선 일을 먼저 하는 경험을 한다.

메이지대 교수인 사이트 다카시는 항상 스톱워치를 가지고 다니면서 여러가지 일에 자주 사용한다고 한다. 그는 수업을 할 때도 스톱워치의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서 "자, 다음 작업은 1분 안에 끝냅시다."라고 학생들에게 지시한다. 

또한 혼자 있을 때에도 스톱워치를 활용한다. 그는 '딸깍"하는 스톱워치의 버튼의 소리를 스스로 들려주어서 집중해서 해야할 일을 빨리 처리하라고 스스로에게 자극을 주는 것이다. 자기 자신의 기폭제로써 스톱워치를 활용한다.


사이토 다카시는 1분이라는 시간의 효율성을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한가지 더 충고한다.
"처음에는 1분이라는 시간감각에 익숙하지 않아 짐짓 시간에 쫓기는 것처럼 느껴질지 모른다. 하지만 점차 시간을 자유자재로 갖고 놀게 된다. 적극적으로 틈새 시간을 공략하게 되고 업무 효율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높아진다.

거기에 비례해 여유 시간이 점점 더 생겨나는 것은 보너스이다.
1분이라는 시간감각과 밀도감각에 익숙해지면 주변이 느리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우리도 오늘 하루 주변의 시간이 느리게 움직이도록 하는 놀라운 1분의 시도를 해보면 어떨까? 언제나 끊임없는 시도와 도전을 하는 사람에게 길은 열리게 마련이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제인 에어, 폭풍의 언덕과 같은 불멸의 고전을 남긴 샬럿 브론테도 처음에 글쓰기를 할 때는 맞춤법과 문법은 물론 형편없는 글을 썼었다. 위대한 천재들도 처음에는 잘 할 수 없다. 연습과 연습의 결과가 그들을 만들어낸 것이다. 스티븐 킹은 누구나 잘 아는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그렇지만, 스티븐 킹은 15년 간 무명 생활을 감내해야 했다. 그는 여러 출판사에 자신의 원고를 보냈지만, 돌아오는 건 거절에 대한 메세지 뿐이었다.

스티븐 킹은 작가의 삶을 이어가기 위해서 힘겨운 생활고를 넘어 가야했다. 그는 세탁소에서 일을 하다 구석에서 글을 쓰고, 경비원을 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보낸 15년간의 시간은 그를 더욱 훌륭한 작가로 만들어낸 인고의 시간이었다.

해당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지에 오른 사람들도 처음에는 모두 이렇게 힘들었다. 그런데 우리가 처음부터 아무런 거절도 없이, 피땀 어린 노력없이 잘 해낼 수 있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스티븐 킹의 규칙적인 시간 패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스티븐 킹을 생각하면 남들이 없는 천재적인 무엇인가가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그렇지만 스티브 킹의 하루 일과는 초등학교 아이들의 '하루 시간계획표' 처럼 너무나도 규칙적이다. 스티븐 킹은 유혹하는 글쓰기에서 자신의 규칙적인 일과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한다.

'나의 일정은 꽤 명확히 정해져 있다. 아침 시간은 무엇이든 새로운 일, 현재의 집필 같은 것을 하는 시간이다. 오후에는 낮잠을 자고 편지를 쓴다. 저녁은 책을 읽고, 가족과 함께 보내고, 텔레비전으로 레드삭스 경기를 보고, 급한 수정이나 검토를 하는데 쓴다. 기본적으로 오전이 집필을 하는 가장 주된 시간이다.'

스티븐 킹은 아침 시간에 집필을 한다. 그렇지만, 스티븐 킹도 집필 초기에는 시간이 날 때 틈틈이 글을 썼다. 아침 뿐 아니라 점심이나 저녁때라도 시간이 되면 어느 장소에서든지 글을 썼다. 그 때는 생활고로 공장이나, 경비원 등의 여러 가지 일을 해야 할 때이기 때문이다.





한 번에 한걸음씩은 진리이다


스티븐 킹은 규칙적인 반복에 대해서 강조한다. 규칙적으로 행하는 것과 한 번에 한 걸음씩 가는 것이 정답이다.
한 번에 한 걸음씩 가는 것이 진부하게 들릴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진리는 진리다. 당신의 인생의 목표가 무엇이든지? 어떤 것을 인생의 소망으로 삼고 있든지 언제나 한 걸음으로 시작해야 한다. 발을 들어서 한 걸음을 뜨일 때 일은 시작된다.

잠시 읽기를 멈추고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들어보자. 자신의 삶을 돌아보자. 그리고 내 삶이 크게 되는 것을 상상해보자.
지금까지 나는 무엇을 꿈꾸어왔는가? 나는 무엇이 되고 싶은가? 내 인생은 어떻게 마무리 할 것인가?
내 삶이 가장 잘 되었을 때의 모습을 마음껏 상상해보자. 나는 안된다는 저주의 말들은 끊어내고 잘되는 것만 상상하자.
잠시 내면의 소리를 들어보자. 시야가 방해가 된다면 잠시 눈을 감아도 좋다. 1분간 눈을 감아보자.

어떤가? 모습이 보이는가?

확실히 말하겠다. 당신이 지금 꿈 꾼 삶이 다른 사람을 해하는 삶이 아니라면, 다른 사람에 유익이 되는 공생의 삶이라면 그 꿈은 클수록 좋다.  그리고 당신이 믿기만 하면 그 일은 현실로 나타날 것이다. 단, 조건이 있다. 그 일에 열정을 가지고 목숨을 걸어야 한다.
그 조건만 충족된다면 그 일은 현실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


눈을 떠보라. 그런데 막상 현실을 바라보니 걱정이 앞서는가? 무엇인 문제인가? 지금 시작하기에 늦었다고 생각하거나 나이가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든다면 다음 이야기를 경청해보자.

켄터키 할아버지라고도 불리는 커넬 할랜드 샌더슨은 KFC 창업자로 KFC 매장 앞에 있는 인자한 할아버지 동상의 주인공이다. 샌더스는 여러가지 사업 실패 후 60세가 넘어서 은퇴 후 연금이 월 105 달러 밖에 않된다는 것을 알았다. 그런데 삶을 마무리하는 나이인 노년에 그는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한다.
바로 후라이트 치킨 조리법을 사용한 프랜차이즈 사업이었다. 그는 자동차에 압력솥과 양념을 싣고 그가 만든 치킨 후라이드 비법을 가지고 가맹점을 찾아 나섰다.

그렇지만, 그의 의욕과는 다르게 어느 누구도 선뜻 그의 사업에 동참하지 않았다.그가 첫번째 프렌차이즈 계약을 따 낼 때까지 1009번의 거절을 당해야 했다. 1009번의 거절 이라니.... 우리는 몇 번의 거절만으로도 낙심을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그는 거절을 거절로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그저 될 때까지 도전했다. 그리고 첫 번째 계약을 따낸다.

첫 계약 후에도 2년 동안 겨우 5개 프렌차이즈 매장을 모집하는 미미한 성과를 거두게 된다. 그렇지만 그는 낙심하지 않는다.
결국 12년 동안 KFC는 미국과 캐나다에 600여개의 프렌차이즈 매장을 가지게 된다.



중요한건 지금은 전 세계적인 프렌차이즈가 된 KFC 를 그는 노년에 시작했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삶을 정리하는 준비를 하는 노년에 샌더슨은 새로운 일에 도전한 것이다. 그의 인생에 나이는 아무런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지금 당신은 청년인가? 당신은 무슨 일이든지 알 수 있다. 지금 중년인가? 당신도 무슨 일이든지 해 낼 수 있다. 당신은 노년인가? 당신 역시 인생의 마지막을 인생의 사명을 다시 발견해서 굳건하게 마칠 수 있다.
지금 시작해서 한 걸음을 떼고 일을 시작하라. 그리고 포기하지 마라. 그러면 현실은 언젠가는 바뀐다. 승패는 현재 나의 상황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단지 내가 포기하지 않는가에만 달려있다. 내가 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이루어진다.


성공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우리는 한 해가 시작되면 여러 가지 계획을 세운다. 여러 계획 중에 재정 수입 계획도 세운다.
우리는 5년 안에 연 수입 세배라는 목표를 세우고 불철주야 노력한다. 그런데 4년이 되었는데도 별다른 수입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
이때 대부분의 사람은 '이 목표는 달성할 수 없어'라고 생각하고 포기한다.


5년 안에 연 수입을 세 배로 높이기 위해서 2년째는 한 배반 삼 년째는 두 배의 수입이 발생애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지만 사실은 전혀 다르다. 처음에는 아무리 노력해도 성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4년째가 전반기에도 목표의 근처도 못갈 가능성도 많다. 그렇지만, 놀라운 사실은 4년 후반기를 넘어서 수입이 한꺼번에 세 배로 뛰게 된다. 일반적으로 등비수열 곡선이라고도 부르고 멱법칙 곡선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이 성공의 성과도 마지막에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우리의 심각한 오류와 착각은 열심히 노력하면 결과는 바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실과 다르다.
열심히 노력해도 결과는 바로 나타나지 않는다. 결과는 임계점이 있다. 물은 100도가 되어야 끓는다. 99도 상태에도 끓지 않는다.
노력에 대한 결과도 마찬가지 이다. 결과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성과의 임계점에 도달해야 한다. 결과를 내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인내의 차이다. 100도가 될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인내가 있는가에 달려있을 뿐이다.

열심히 몰입해서 최선을 다해라. 그리고 기다려라. 계속 기다려라. 될 때까지 기다려다. 그러면 언젠가는 물은 끓는다.



꿈을 위한 꾸준한 반복의 힘, 1만 시간 채워가기

한 분야에서 전문가의 반열에 오르기 위해서는 최소한 5년에서 10년은 자신의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물론 어떤 사람은 하루에 3시간을 투자하고 어떤  사람은 10시간을 투자하는 등 사람마다 입력되는 시간이 틀리기 때문에 전문가의 반열에 오르는 기간을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말콤 글래드웰이 '아웃라이어'에서 밝힌 대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1만 시간 정도의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자신이 한 분야의 일가가 되기를 원해서 하루에 3시간씩 투자한다면 1년이면 365일 * 3시간 = 1,095시간이다. 1만 시간을 채우려면 대략 하루 3시간씩 10년의 시간을 바쳐야 한다. 물론 노력하는 하루 3시간을 대충대충 보내서는 안 될 것이다. 하루 3시간은 혼신의 힘을 다해서 몰입해야 한다. 그렇게 몰입의 1만 시간이 차곡차곡 채워져가면 10년 뒤에 그는 반드시 한 분야에서 대가로 전문가로 불리게 될 것이다.





물론 하루에 3시간이 아니라 5시간 10시간 등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면 전문가가 되는 시간은 단축될 것이다. 또한 몰입의 강도도 시간 단축에 영향을 줄 것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좋겠지만 사람들은 오늘 하루 생계와 생활을 위해서 움직이는 현실의 삶이 있다. 오늘 하루 나에게 부여된 현실의 삶을 충실히 해내 가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확보할 때 하루에 구별된 3시간 정도를 만들어 내기도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그래도 우리는 시간을 만들어내야 한다. 우리에게는 이루고자 하는 꿈이 있기 때문이다.

하루 3시간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것은 공간과 시간대, 그리고 매일 정률적인 꾸준함이다.


로마인 이야기 시오노 나나미의 하루 일과


로마인 이야기로 유명한 일본의 시오노 나나미는 지금의 자신이 있는 데에는 꾸준한 일상이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녀는 7시에 일어나서 아침밥을 차리고 아들을 학교에 보낸 뒤에 8시 30분에는 일을 시작해서 자료를 찾고 글을 쓰고 오후 4시에 일을 마치는 생활을 수 십 년간 반복했다고 한다.

우리가 보기에 단순한 하루의 일과지만, 그 일과 안에는 시오노 나나미가 아침 8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몰입하는 7시간 30분이 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시오노 나나미는 이런 일을 수십 년 간 반복해왔다는 것이다.

수십 년간. 대단하지 않은가? 6개월, 1년도 아닌 그녀는 수십 년 간을 그렇게 반복해 온 것이다. 우리는 일주일도 꾸준히 해내기 어려워했다. 그런데 그녀는 수십 년을 그렇게 살았다.


바로 이것이 꾸준한 반복의 힘이다. 꾸준한 반복은 일상을 몰아치지 않는다. 꾸준한 반복은 일상을 빨리 가라고 채찍질하지도 않는다. 꾸준한 반복은 그저 일상과 함께 공생하며 걸어간다.

먼저 스스로 질문해보자. 나는 어떤 장소에서 일 할때 가장 집중과 몰입이 잘되는가? 그리고 나는 어떤 시간대에 가장 효율적으로 일을 해낼 수 있는가?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일과시간에는 직장이나 일상을 움직이기 위한 일들을 하기 위한 시간을 보낸다. 직장 등 일상을 위한 시간이 있으므로 하루 3시간을 확보하는 데에 어떤 사람은 퇴근 후 저녁시간이 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출근 전 새벽이 될 수도 있다. 나는 어느 시간대에 하루 3시간을 온전히 확보할 수 있는가? 나는 올빼미 형인가? 종달새 형인가?



먼저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몰입을 위한 공간을 위해서는 가족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를 받지 않는 별도의 파티션이 된 공간이 있어야 한다. 즉, 구별된 공간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별도의 몰입을 위한 방이 없다면 거실이나 베란다에도 파티션을 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 좋다.
공간의 분리가 되지 않으면 집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집에서 공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공공 도서관이나 독서실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새벽 시간대가 꾸준한 반복을 하기 수월하다


두번째는 시간에 대한 부분이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야근이 많은 편이어서 퇴근 시간이 정해져있지 않다. 또한 퇴근을 했다해도 각종 회식과 모임 등으로 집에 들어오는 시간이 들쑥날쑥하다. 피로한 몸으로 집에 들어와서 샤워를 하고 책상에 앉으면 몰입을 할 수 있기 보다는 졸음이 몰려올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는 하루 3시간을 몰입하는 것은 어렵다. 차라리 이럴 때는 퇴근해서 바로 잠자리에 들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개운한 마음으로 출근하기 전에 몰입을 위한 시간을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떨까? 


대부분 직장인이 9시까지 출근이라서 8시에는 집에서 나서야 한다면 새벽 5시에 일어난다면 출근하는 8시까지 온전한 하루 3시간의 몰입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꾸준하게 매일 새벽5시, 나만의 의식으로 기상해서 매일 3시간을 몰입하게 된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전문가의 길로 가게 될 것이다.

사실 학생이 아닌 이상 저녁시간보다는 새벽 시간대를 꿈을 위한 시간으로 만들어 가기를 추천한다. 새벽시간대는 모두들 잠들어 있기 때문에 나에게 전화를 하는 사람도 없고, 카톡을 하는 사람도 없다. 새벽시간대는 다른 사람의 방해를 받지 않는 고요한 시간이다.

김미경 강사의 새벽 4시반 마법


대중에게 유명한 강사인 김미경씨는 한 강연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살아가면서 일이 풀리지 않을 때는 새벽4시반에 일어나보라는 것이다. 그녀는 새벽 4시반에는 희한한 힘이 있고 앞으로 살면서 무슨 일이 않풀리면 꼭 4시30분에 일어나보라고, 그러면 그일이 풀린다고 말한다.


'새벽 4시 반은 염원의 시간대이다. 새벽 4시 반에 일어나는 것은 귀신이거나 귀신 종류들만 깬다.  그래서 귀신, 목사, 스님 이런 분들이 주로 깨는 시간이다.'

김미경 강사의 새벽 4시 반이 염원의 시간대이고 4시 반에 일어나면 않풀리는 일이 풀린다는 것은 맞는 말이다.
생각해보자. 뭔가 강력하게 염원하지 않는 사람이 그 이른 새벽4시반에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다. 강력하게 염원하지 않는 이상 그 시간에 일어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강력하게 무언가를 염원하는 사람만 그 시간에 일어난다. 


결국 강력하게 염원하는 사람은 절실하게 무언가를 소망하는 사람이다. 그런 열정으로 새벽4시반에 일어난 사람이 일과를 시작하는 아침 8시나 9시까지 그냥 가만히 있겠는가?
그렇지 않다. 새벽4시반에 일어난 사람은 자신의 꿈을 위해서, 아니면 자신에게 닥쳐진 현실의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기 위해서 몰입해서 일하거나 준비할 것이다. 하다못해 미래에 대한 생각이나 기획이라도 할 것이다.

나의 꿈을 발견하였는가? 그렇다면 자신만의 몰입을 위한 공간을 찾고, 염원의 시간대를 찾으라.
그리고 그저 매일 매일 꾸준히 그 일을 행하라. 수십 년 동안 말이다.
그러면, 1만 시간은 자연스럽게 채워지게 된다. 채워지는 시간은 마중물이 되어 어메이징(Amazing)하고 놀랄만한 인생을 만들어 낼 것이다.


디지털 타이머


요즈음은 타이머나 스톱워치 기능을 위해서 별도로 타이머 기능이 내장된 시계를 사지 않아도 되는 시대이다. 스마트폰에서 기본적으로 타이머 기능이 내장되어 있으며 조금 더 기능이 많은 타이머를 원한다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라면과 타이머


간혹 사람들은 스마트폰의 타이머 기능을 라면을 끓이는데 사용한다. 라면의 특성상 시간이 지나면 풀기 때문에 라면 사용설명서에 따라 라면 끓이는 시간을 4분, 5분을 맞춘다. 이것도 타이머의 좋은 사용법이다. 라면은 불면 맛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타이머라는 도구를 라면에만 사용하는 것은 아깝다. 타이머를 도입해서 일의 효율을 높여보자.

타이머중에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앱으로 하이브리드 스톱워치 타이머(Hybrid Stopwatch & Timer)가 있다.




하이브리드 스톱워치 타이머의 특징


하이브리드 스톱워치 타이머 앱은 타이머 기능뿐 아니라 스톱워치와 랩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기록 내용을 메일등으로 공유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스톱워치 타이머 설치하기


타이머 앱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들어가야한다. 스마트폰에서 플레이 스토어 아이콘을 클릭한다.



플레이 스토어 검색창에서 타이머라고 입력한다. 맨 위에 검색된 스톱워치 및 타이머라고 된 앱이 하이브리드 스톱워치 타이머이다. 첫번째 검색된 것을 클릭한다.




500만명 이상이 다운로드해서 사용하고 있는 앱이다. 설치 버튼을 클릭한다.



동의 버튼을 클릭한다.




설치가 완료되면 스마트폰 바탕화면에서 스톱워치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설치화면의 열기버튼을 클릭한다.






하이브리드 스톱워치 타이머 앱 사용법


설치가 완료되면 다음과 같이 디폴트화면으로 스톱워치 화면이 나타난다.



왼쪽 상단의 Stopwatch 메뉴를 클릭하면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메뉴로 리스트업 된다. 이 앱으로 스톱워치와 랩, 타이머, 타이머 프리셋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오른쪽 상단의 메뉴를 클릭하면 Preference 설정과 Theme 테마, Remove Ads 메뉴가 나타난다.
첫번째 Preferences 메뉴를 클릭한다.



Preferences 설정 메뉴를 클릭하면 화면이나 소리등의 기본적인 앱의 설정이 가능하다.



두번째 Theme 메뉴를 클릭한다. Thme 메뉴는 테마를 설정하는 화면이다.



테마를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나타난다.



테마에 따라서 앱의 UI를 다음과 같이 여러가지로 변경해서 사용할 수 있다.









세번째 Remove Ads 메뉴를 클릭하면 광고를 없앨 수 있다.



광고가 없는 대신에 앱을 구매해야 한다. 광고가 싫다면 금액을 지불하고 앱을 사용하면 된다. 유료이기는 하지만 요즈음에 인기있는 라면 두개 값이면 구매가 가능하다.




타이머 사용하기


타이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왼쪽 상단의 메뉴에서 세번째 Timer 메뉴를 클릭하면 된다.



타이머 화면이 나타나면 아래 화면과 같이 초침을 먼저 드래그 한다. 초침을 드래그하고 나면 그 뒤에 분침이 보인다.




초침은 그대로 둔 상태에서 먼저 분침은 30분이 있는 부분으로 드래그해서 움직인다. 분침을 30분으로 움직인 다음에 다시 초침은 원래 자리로 드래그해서 이동한다. 이렇게 하면 30분짜리 타이머가 되는 것이다.




이제 가운데 스타트 버튼을 클릭하면 타이머는 동작할 것이다. START 버튼을 클릭한다.



30분짜리 타이머가 아래와 같이 동작한다. 



30분이 다되면 타이머에서 알람이 울리고 아래와 같은 화면이 표시된다.



타이머를 책상 위에 세우자!


일을 하면서 타이머를 책상 앞에 세워놓자. 요즈음에는 스마트폰 거치를 위한 여러가지 도구들이 많이 있다. 특별한 거치대가 없다면 그냥 책이나 물건을 지지대 삼아 세워놓자.

이렇게 타이머를 책상 위에 세워놓는 행위만으로도 일의 능률은 높아질 것이다.
이런 행위를 한다는 것 자체가 일의 능률을 높이겠다는 의지의 발현(發現)이다.

그건 일에 몰입하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이다. 그 누구도 방해할 수 없다. 그리고 몰입은 시간을 뚫는다.


마감의 힘


대학시절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그림이 있다. 그건 바로 중간고사 기말고사 시험기간만 되면 붐비던 학교도서관이다. 물론 요즈음 대학생의 경우에는 취업난이 심해서 시험기간과 상관없이 도서관이 붐빈다고 하지만 그때는 그랬다.
그 시절에는 시험기간에는 도서관에서 아예 밤을 새는 친구들도 많았다. 그렇게 공부하는 친구들은 이른바 벼락치기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물론 평소에 공부를 잘해온 친구들의 경우에는 시험전날에 절대로 밤을 새지 않는다. 그렇지만 평소에 학습을 게을리한 학생들에게는 F학점을 받지않으려면 벼락치기 내공을 사용해야한다.

그런데 어찌보면 벼락치기는 투입대비 효과가 큰 공부법이다. 정해진 시험기간에만 자신의 모든 힘을 몰입해서 공부하기 때문이다.

물론 시험에서 만점이나 100점을 받으려면 벼락치기로는 한계가 있다. 평소에 거북이형 공부법을 사용해야한다. 
그렇지만 공부를 게을리했던 학생이 시험기간에 벼락치기 내공마저 사용하지 않는다면 시험이 끝난뒤에 F학점이라는 숫자를 볼 수도 있다.
벼락치기 내공만 제대로 사용했더라도 과목과 상황에 따라서는 B학점 이상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정해진 시간의 힘


벼락치기를 하느라 도서관에 가보면 학생들이 서서도 공부하고 심지어 화장실가면서도 무언가를 암기하느라 중얼거린다.
그들은 시험 전날이라는 마감의 힘을 이용하고 있다.

정해진 시간의 효율만 따진다면 거북이형보다 벼락치기형이 훨씬 더 시간대비 생산성과 효율성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회사에서도 마감일이 있는 일을 할 때는 업무의 집중도가 극대화 되는 경험을 하곤한다.
가령 자료 제출 마감이 금요일까지이면 수요일까지는 여유있게 일하다가 목요일에 야근으로 몰입을 하고 나면 금요일 아침에는 따뜻한 보고서가 어떻게서든지 만들어지는 것을 여러번 경험하였다.

학교에서 공부할 때나 회사에서 일할 때 데드라인이 있는 마감의 일은 몰입하게 된다.



매순간이 벼락치기가 된다면?


그렇다면 일을 할 때에 매순간 계속해서 마감의 힘을 사용할 수 는 없을까? 그렇다면 정해진 시간보다 빨리 업무를 끝내고 남는 시간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않을까?

불필요한 야근을 줄인다면 가정에서 가족들과 행복한 삶을 공유하든지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유용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정해진 시간안에서 일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한다면 그것은 같은 시간에 더 많은 일을 한 것이다.
효율적으로 일을 해서 3배의 일을 하였다면 일의 측면으로만 볼 때 3배의 인생을 더 산 것이 된다.





시간을 살려내자


어떻게든지 시간을 살려내고 싶다. 그건은 많은 사람들의 고민거리중의 하나일 것이다.
인간의 삶은 수명이라는 정해진 시간이 있다. 인생의 마감의 때가 된다면 나의 삶의 시계는 멈추게 된다.

시간을 살려내고 싶다.
그때가 언제인지 나는 알지 못한다. 그렇지만 누구든 그렇지만 정해진 시간만큼은 훌륭하게 살아내고 싶다.

훌륭하게 살아낸다는 것은 무엇인가? 내게 맡겨진 위치와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일과 가정 생활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일에만 빠져있는 것은 워커홀릭이라는 일중독일 뿐이다. 우리는 꽃과 나무와 하늘을 봐야한다.
꽃과 나무와 하늘은 가정과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하는 삶이다.


그런데 한국 사회는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유지하기가 쉽지는 않다.
그렇다고 사회나 회사 상황만을 탓할 수 는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내야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시간을 살려내면 그만이다.

나는 시간을 살려내기로 했다. 그 첫번째 시도는 타이머를 사용한 것이다.


글쓰기 타이머의 효과


나는 일반적으로 한 개의 포스팅을 하기위해서 보통 두시간에서 세시간을 할애한다. 두 세시간은 들여야 비로소 하나의 글이 완성되었다.
그런데 하나의 글에 두세시간을 매일 쏟아붙는 것은 정말 에너지가 많이 소비되는 일이다.

시간을 쪼개어서 포스팅을 하다보니 때로는 회사일을 마치고 집에와서 밤을 새워가며 글을 쓴적도 있고, 출근 전에 새벽에 일어나서 글을 쓴 적도 있다.



그렇지만 글을 쓰는데 두세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일을 하면서 가정을 돌보면서 추가적으로 하기에 무리가 있었다.
언제나 눈은 비몽사몽일 때가 많았다.

그래서 나는 타이머를 도입하기로 했다.



간단한 도구인 타이머를 도입하자 얼마되지 않아서 나는 놀라운 효과를 눈으로 체험하게 되었다.
두세시간 걸리던 글쓰기가 한 시간 정도로 획기적으로 줄어든 것이었다. 짦은 글의 경우에는 15분이나 30분에도 가능해지곤 했다.
물론 글쓰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사전 준비작업이나 여러가지 제반사항을 정비한 것이 사실이다.

30분 단위의 타이머가 째깍째깍 움직이면 나의 심장은 바빠진다.
나는 시계를 보면서 키보드위에 손가락을 쳐내려간다.
키보드를 치면서 나는 스스로를 더욱더 재촉한다. 재촉은 몰입을 낳는다.
몰입은 시간을 뚫고 나간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