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마칸s 제원 가격과 놀라움

요즈음 포르쉐 실적이 장난이 아닌데요. 작년도에는 23만7778대의 차를 판매해서 직전년도보다 6% 증가한 223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하고 영업이익률은 17.4%나 높아졌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영업이익률이 5.5%이니 거의 3배나 높은 이익률입니다. 결국 차량 대수는 현대차보다 20분의 1의 자동차를 판매했지만 벌어들인 돈은 비슷한 상황입니다. 

마칸과 718박스터가 견인차 역할을 했는데요. 마칸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9만5642대가 팔렸고 718박스터는 9% 증가한 1만2948대를 기록했습니다. 대표 간판주자인 911은 2%가 늘어서 3만2409대를 판매했죠.

올해는 신형 파나메라 라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스포츠 투리스모 모델로 이런 기류를 이어간다는 다짐인데요. 오늘은 현재 한 몫을 하고 있는 포르쉐 마칸s 제원과 가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포르쉐는 럭셔리 SUV 시장에서 카이엔과 마칸을 앞세워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데요. 스포츠카의 충실함과 SUV의 실용성을 함께 갖춘 라인업으로 상당한 매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폭스바겐 그룹은 Porsche, 아우디 뿐아니라 고급 승용 자동차분야에서 여러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데요. 벤틀리나 람보르기니, 부가티도 역시 계열사입니다.


재규어는 81년간의 고집을 꺽고 날로 성장하는 SUV 시장에 F-페이스로 출사표를 던지면서 Macan을 지목할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콤팩트 SUV인 Macan은 스포츠카의 면모와 질주본능을 동시에 지닌차인데요. 마칸은 인도네시아어로 호랑이를 말합니다. 강렬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 붙여진 이름답게 스포티한 정체성이 묻어나는 차이죠.

처음에 이 차의 전면부를 보게되면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듯이 개구리가 연상되는데요. 카이엔의 동생답게 전면부분은 카이엔을 계승하면서 지붕에서 트렁크로 급격히 떨어지는 라인에 무게중심이 낮게 설정되도록 디자인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918 스파이더를 닮은 느낌이지만 옆에서 보면 당장이라도 전방으로 튀어나갈 듯한 모습이 느껴집니다.

Macan 계열 자동차 제원

Macan의 차량 제원은 전장이 4,697mm이고 휠베이스는 2,807mm, 전고는 1,624mm로 인기모델 카이젠을 계승한 콤팩트 SUV 크기의 차량에 충실하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자동차의 힘과 스피드 모두를 지닌 마칸은 모델마다 틀리지만 가장 저렴한 마칸S 디젤의 경우 V6 직분사 엔진에 최대토크 59.2kg.m 최대출력 258마력을 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제로백 성능인데요. 세부 모델 중에서도 가장 느린 모델이 100km/h 까지 다다르는데 불과 6.3초 밖에 걸리지 않아서 매니아층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차라고 생각됩니다.

작년에는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현수 선수에게 Macan S 디젤을 의전차량으로 지원해서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요. 디젤모델은 파워풀한 주행감각과 효율적인 연비를 동시에 갖추고 있습니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500리터인데 뒷좌석을 접으면 1,500리터로 늘어나서 레저용으로 즐기기에도 그만이죠. 2017년식 포르쉐 Macan S 디젤에는 7인치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 스크린이 탑재되어 사용하기 쉽고 편리한 인터페이스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차량 모델별 세부 가격 및 제원

역시 가솔린과 디젤 모델별로 가격 차이가 나는데요. 가격은 가장 저렴한 포르쉐 마칸s 디젤의 8,240만원부터 터보인 1억800만원까지 세 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인디오더 주문으로 옵션에 따라서 가격차이는 상당히 많이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자동차 구매하시는 분들운 세부 옵션을 잘 확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제로백이 4.8초 밖에 되지 않고 최고 속도는 266km/h 까지 나오니 레이싱카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Macan의 복합연비는 11.6km/l 이지만 운전습관과 주행모드에 따라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근래에는 포르쉐가 미래형 모빌리티 사업부문을 강화한다고 하는데요.

새로운 플러그 하이브리드 모델과 순수 전기차 미션E의 개발에 치중해서 디지털화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블루메 회장은 향후 전략2025에 맞추어서 미래형 모빌리티가 가미된 혁신적인 기술과 전기화를 통해서 순수한 감성을 지진 미래형 스포츠카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죠.

사실 앞으로 나올 차들이 기대되기도 하네요. 한 번 몰아보는 것이 카매니아들의 꿈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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