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승자독식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좌절하기는 이르다


네이키드 퓨쳐의 작가인 패트릭 터커(Patrick tucker)는 앞으로의 시대는 전세계인의 개개인의 움직임을 사물인터넷이란 기술을 통해서 측정이나 감시할 수 있는 기회이자 위협의 세상이라고 경종을 울리는 말을 한 바 있다. 현재 사물인터넷 기술을 포함해서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기술등 여러가지 기술들이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고 있다. 인간을 닮아서 자동화 지능화되고 있는 인공지능 로봇들을 기계라고 한다면 미래에 우리 인간은 기계와의 대결이 불가피할 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우리에게도 희망은 있다.

1856년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태어난 저명한 세일즈맨인자 경영인이었던 엘버트 허버드(Elbert Hubbard)는 다음과 같은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기계 한 대는 평범한 사람 50명의 일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어떤 기계도 비범한 사람의 일을 대신 할 수 는 없다."

엘버트 허버드가 지금으로부터 160년전의 사람이란 것을 생각하면 미래를 내다보는 그의 식견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당시는 지금과 같은 디지털 사회가 아니었다. 그렇지만 그는 기계와 인간의 차이를 정확히 내다보았다.
요즈음에는 로봇에 의해서 침해되는 자신의 일에 대한 우려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로봇에게 자신의 일이 침해되는 것은 평범한 사람에 대한 말이지 비범한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비범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비범한 사람이 되었다면 로봇에게 일자리를 빼앗기는 일은 없다. 오히려 비범한 사람은 로봇을 자신이 하는 일의 조수로 부릴 수 있다. 평범한 사람이 로봇에게 일자리를 내주는 반면 비범한 사람은 로봇을 부리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승자독식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세계는 승자독식의 구조가 고착화 되고 있다. 그 원인중의 하나는 디지털화에 근거한다. 승자독식 구조를 보려면 페이스북의 CEO인 마크 주커버그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세상의 흐름을 읽은 마크 주커버그가 1년에 벌어들이는 수입은 평범한 사람 몇 천명이 벌어들이는 것보다 훨씬 많다. 더구나 승자독식구조라고 말하는 것은 많은 산업분야에서 1위를 점유자와 2위간의 격차는 커저만 가고 있기 때문이다.

에릭 브릭욜프슨은 제2기계시대에서 뛰어난 승자들 바로 밑에있는 다른 경쟁자들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한다.
'디지털 기술이 개선됨으로써 무언가를 디지털화하는 것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올 때, 다양한 시장에서 2인자들은 훨씬 힘겨운 경쟁을 해야하는 반면 슈퍼스타들은 소득이 더욱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디지털화는 승자독식 구조를 어떻게 더 심하게 하는 것일까? 
유명한 작가인 셰익스피어와 반지의 제왕으로 유명한 J.R.R 톨킨, 그리고 조앤 롤링을 보자.
누가 더 훌륭한 작가일까? 대답하기 쉬운 답변은 아니다. 물론 문학성으로치면 많은 사람들은 셰익스피어를 가르킬 것이다.
그렇다면 누가 더 많은 사람에게 영향력을 끼쳤을까?


단순하게 생각해보자. 셰익스피어가 태어난 시대에는 극장의 시대였다. 글로브 극장은 3천명을 수용할 수 있었고, 공연때 마다 3천명이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감상했다.
J.R.R 톨킨이 살던 시대에는 책의 시대였다. 톨킨은 자신의 작품을 책으로 출판해서 당대에 수백만명에게 읽히게 했다.  그런데 현재인 디지털 시대에 조앤 롤링은 해리포터 시리즈를 4억명에게 읽히게 되었다. 당대의 유명도나 영향력은 세 작가가 비슷하거나 오히려 셰익스피어가 더 컷을 수도 있지만 디지털 시대의 파급효과가 이렇게 크다.

이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고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는 미래에는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많다. 승자독식구조를 사회의 정의의 측면에서 복지 문제로 풀어 볼 수는 있겠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평등을 구현하는 복지정책에는 재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 발전속도는 기하급수적이다


우리는 반도체하면 삼성전자를 생각한다. 그렇지만, 삼성전자가 반도체로 유명해진 것은 그리 오래전일이 아니다.
국내에도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란 회사가 있지만, 미국에는 페어차일드반도체란 본사가 있다.
1965년 페어차일드반도체에 근무하던 고든 무어(Gordon Moore)는 한가지 논문을 발표한다. 바로 우리가 잘아는 무어의 법칙이 나온 논문이다.
'최소 부품 비용의 집적도는 연간 약 두 배의 속도로 증가해왔다. 단기적으로 이 속도는 설령 증가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논문에 따르면 반도체의 직접도가 연간 두 배씩 증가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32M RAM이 64M로 증가되고, 64M는 128M로 증가된다는 식이다. 무어는 이런 법칙이 10년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40년이상 이법칙은 너무나도 잘 맞아왔다.


그런데 무어의 법칙과 같은 현상이 반도체에서만 적용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에릭브린욜프슨 교수에 따르면 1996년에 미국 정부의 전략적 컴퓨터 발전 가속 사업단에서 만든 아스키레드(ASCI Red)라는 슈퍼컴퓨터는 당시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컴퓨터로 아스키레드의 컴퓨터 속도는 1테라플롭(teraflop) 기록한 최초의 컴퓨터였다. 아스키레드는 1997년에 들어서 1.8테라플롭의 속도를 기록했다. 

그런데 9년이 지난 뒤에 1.8테라플롭 속도를 기록한 컴퓨터가 세상에 또 나왔다. 그것은 놀랍게도 바로 일본 소니사가 만든 플레이스테이션3 일명 PS3 였다.
아스키레드의 가격은 5천500만 달러(550억원)이고,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의 가격은 단지 500달러(50만원)에 불과했다.
또한 아스키레드는 미국 정부에서 만든 단하나의 슈퍼컴퓨터로 일반이이 아무나 접근하기 어려운 시스템이다. 그렇지만 플레이스테이션3는 어른이나 아이할 것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장비에 대한 접근성의 장벽이 무너졌다. 

불과 9년이란 시간의 뒤에 550억원을 주고 만들 수 있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슈퍼컴퓨터의 컴퓨터 처리속도를 이제 50만원만 지불하면 전세계 누구나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결국 플레이스테이션3는 전세계적으로 약 6천400만대가 판매된 반면 아스키레드는 2006년에 가동을 중단하게 되었다.
기술은 현재 이렇게 시간에 따라서 혁명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한 가지를 예상해 볼 수 있다. 미래에는 현재의 고급 기술을을 아주 저렴한 가격이나 아니면 거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란 점이다. 기술 급격히 높아지고, 사용비용은 아주 저렴하거나 무료가 된다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더욱 극단적인 멱법칙이 적용될 것이다.


우리는 상위 20%의 사람이 전체 부의 80%를 가지고 있다는 80:20 파레토 법칙을 알고 있다. 그런데 디지털 시대에는  파레토 법칙이 극단적인 멱법칙으로 가고 있다. 멱법칙은 승자독식 구조를 잘 말해주고 있다. 멱법칙은 도서 판매량을 예를 들어서 설명하면, 판매량이 1위인 책은 그 아래 상위 10권의 책들을 더한 것과 판매 부수가 거의 같고, 상위 10권의 책들은 그 아래 상위 100권의 책들을 더한 것과 같고, 상위 100권의 책들은 그 아래로 1천권을 더한 것과 같다' 는 의미이다.

디지털 시대인 현재는 승자독식구조가 개선될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4차 산업혁명이 고착화되는 미래에는 승자 독식의 구조가 심화되고 멱법칙이 극단적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많다. 그렇다면, 앞으로는 판매량 1위인 책이 상위 1,000권, 10,000권의 책들의 판매량의 합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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