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판매순위 어떤차가 잘팔릴까?


근래 신차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지난달에 어떤차가 가장 많이 팔렸는지 순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팔린다는 것은 일단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델이 어떤 것인지 확인해볼수 있고 또한 사회적인 트렌드 또한 살펴볼 수 있는데요. 

실제 살펴보니 사회적인 상황과 트렌드를 알 수 있더라구요.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1위, 현대 그랜저 IG - 10,195대


역시 예상했던대로 신형 그랜저 IG가 7개월 연속 1만대를 판매하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예전에 쏘나타가 누렸던 현대의 간판스타의 자리를 그랜저가 이어받은 것 같은 상황인데요.

요즈음 같이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꾸준하게 판매고를 보이고 있습니다. 출시 초반에는 기아 K7과 치열한 쟁탈전을 벌였지만 이미 승부는 난 것 같습니다.


2위, 현대 포터2 - 10,064대


2위 자리를 차지한 모델은 승용차가 아니라 소형상용 트럭인 포터2 입니다. 두번째 자리를 차지하 포터를 소개하면서 안타까운 마음도 드는데요.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요즈음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보니 청년층의 취업이 어렵고 중장년층의 조기 퇴직이나 실직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런 반증이 소형트럭의 판매 증가로 나타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자영업하시는 분들께서는 힘내시기 바랍니다. 노력하면 반드시 땀에 대한 댓가과 열매는 열리실 것입니다.


3위, LF 쏘나타 뉴 라이즈 - 8,566대


현대 자동차가 1~3위까지를 휩쓸었는데요. 세번째 자리를 차지한 모델은 LF 쏘나타 뉴라이즈입니다. 두달전 판매량이 잠시 떨어지면서 상승세가 추춤하는가 했는데요.

여전히 대한민국 대표 간판스타처럼 8,566대를 판매하였습니다. 사실 얼마전까지 르노 삼성의 SM6와 쉐보레의 말리부에 밀리는 형국이었는데요 신형 그랜저 IG 의 등장과 함께 힘을 얻어서 그런지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4위, 올뉴 모닝 - 6,724대


4위는 기아의 올뉴 모닝이 차지하였는데요. 얼마전까지 GM 쉐보레의 신형 스파크와 경차 시장에서 치열한 판매 경쟁을 보였지만 지금은 경차부문 1위로 자리를 매김하였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스파크의 디자인이 변경되면서 느낌상 차가 작아보이는 것도 영향을 받지 않았나 생각을하는데요. 작지만 커보였던 Spark의 디자인은 조금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해외에서 주목을 받는 THE NEXT SPARK의 선전을 기대해봅니다.


5위, 기아 카니발 - 6,573대


큰차를 선호하는 기류때문일까요? 국내 패밀리카 시장의 절대적인 왕자인 카니발이 이제는 상위권에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오랜기간 꾸준한 판매고를 보인 기아차의 효자 모델이죠.


무엇보다 넓은 실내공간과 튼튼한 차체로 레저가 일상화된 요즈음에는 꼭 필요한 차인것 같습니다. 특히 캠핑가는데 최적인 차이죠.


6위, 현대 아반때 - 6,488대


6위는 준준형 시장의 강자인 아반떼가 차지하였습니다. 사실 현재 준준형시장에서는 마땅한 경쟁자가 없는 형편입니다. 쉐보레의 신형 크루즈나 기아의 K3도 경쟁자가 되지는 형편입니다. 큰차를 선호하는 것때문에 그랜저나 쏘나타보다는 덜 팔리고 있지만 그래도 동일체급에서는 1위를 차지했습니다.


7위, 쏘렌토 - 6,176대


승용은 현대 RV는 기아가 석권했는데요. 여전히 KIA는 RV 부문에서는 현대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습니다. 중형 SUV 부문에서는 쏘렌토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에 싼타페의 풀체인저 모델이 나오기 전까지는 아무래도 독주가 예상되기도 합니다.


8위, 기아 봉고3 트럭 - 5,019대


2위 포터에 이어서 8위에도 봉고가 랭크되었는데요. 이렇게 10위 권에 소형트럭이 두 모델이나 등장한 것은 앞서 말씀드린 사회적인 현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시 한번 자영업하시는 분들 힘내세요!


9위, 쌍용 티볼리 - 4,813대


9위는 티볼리로 칭찬을 할수 밖에 없는 모델인데요. 무엇보다 무너져가던 쌍용차를 다시 살린 구원투수이죠. 저 역시 처음 Tivoli가 나왔을 때 이렇게 까지 인기를 끌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완전 효자모델이죠 7개월 연속 1만대 판매 기록도 수립했구요. 오랫동안 신차 효과를 지속시키는 차도 많지 않은데요. 

정말 티볼리는 베스트셀링카라고 명명해도 아깝지 않습니다. 이미 기아의 니로와 쏘울을 멀치감치 따돌리고 소형 SUV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굴림하고 있습니다.  현대와 기아는 Tivoli 대항마로 코나와 스토닉을 출시하였는데요. 이제 소형 SUV 시장에서 치열한 쟁탈전이 펼쳐질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10위, 현대 싼타페 - 4,443대


쏘렌토와 격차가 있지만 하반기 풀체인지 모델 출시되면 중형 SUV의 전장또한 뜨거울 것입니다. 


현재는 티볼리가 점유하고 있는 소형 SUV 시장이 뜨거운데요. 그것때문일까요? 아무래도 중형 RV 시장은 예전만큼 관심도가 있지는 못합니다. 가장 큰 관심은 현대 코나와 기아 스토닉의 등장이죠. 쌍용차가 자리를 지켜낼지 아니면 현기차에 밀릴지 궁금하네요.

사실 쌍용은 새로 출시하는 차마다 히트를 치고 있는데요. 얼마전 출시한 신형 렉스턴 G4는 지난달 2,708대를 팔아치우며 대형 SUV 부문의 모하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더 뉴 모하비는 1,494대를 팔았지만 렉스턴 G4의 공세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자동차 판매순위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차량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께서 참고하셔서 좋은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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